좋은글 모음10

거룩하신 주님, 결실의 계절을 맞아 주의 전 앞에 모여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계절이 변하듯 우리의 삶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주께서 주시는 사명을 다시 확인하길 원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어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게 하시고,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세상 속으로 파송되는 공동체로 서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우리의 사명을 되새기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결단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2025년 9월 7일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정보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교회의 존재 목적을 새기는 시간 주님, 교회는 단순히 모이는 곳이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임을 고백합니다. 예배당의 울타리를 넘어 세상의 고통과 기쁨 속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모일 때는 주님을 깊이 예배하고, 흩어질 때는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교회의 사명이 땅끝까지 이어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충만으로 채워지는 공동체 하나님, 교회의 사명은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셔서 우리의 연약함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할 때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을, 사역을 감당할 때 무거움이 아닌 기쁨을 주옵소서. 성령께서 교회의 모든 사역을 주관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하나 되게 하시며, 세상 속에 빛을 비추는 능력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향한 파송의 의미 주님, 교회가 세상 속으로 보냄을 받았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파송은 단순히 선교사만의 길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우리가 파송된 자로 살게 하시며, 말과 행동과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작은 친절과 정직, 성실한 발걸음이 곧 복음의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의 능력이 ...

신앙의 길은 단선적이지 않습니다.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고, 때로는 멈춰 서야 할 순간도 존재합니다. 열심히 달려온 줄 알았는데 어느새 영혼은 지쳐 있고, 기도는 공허하며, 예배는 습관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할 때,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번 대표기도문은 단지 지친 신앙을 위로받기 위한 위안의 기도가 아니라, 영적으로 다시 중심을 잡고 재출발하는 회복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삶과 믿음의 전반을 점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정돈하고, 새로운 순종의 걸음을 내딛기 위한 기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깊은 평안과 영적 회복의 은혜가 회중의 심령 가운데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9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집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모음 1. 무너진 내면을 돌아보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제 안의 내면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솔직하게 바라볼 용기를 주시옵소서. 겉으로는 평안한 듯 보이나, 그 안에는 피로와 의심, 무관심과 냉담함이 자리 잡고 있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형식적인 신앙 속에서 점점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고, 기도의 감각도 무뎌져 버린 제 영혼을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무너진 내면을 그냥 두지 않게 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손에 의해 새롭게 빚어지게 하옵소서. 영혼의 깊은 부분까지도 만져주시는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을 오늘도 경험하게 하옵소서. 2. 바쁘다는 이유로 미뤄온 신앙을 정비하게 하소서 주님, 저의 삶은 너무나 분주합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챙겨야 할 것들은 늘어만 가며, 그 속에서 신앙은 뒷전으로 밀려나 버린 날들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하며 미루었던 기도, 미뤄두었던 순종, 잊어버렸던 헌신들이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다시 삶의 우선순위를 정비하게 하시고,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영적인 게으름을 벗어버리고, 다시 ...

예배를 준비하는 기도는 단순한 도입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을 정확히 정렬하는 행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예배 자리에 앉는다는 것이 곧 경건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기도로 예배를 준비할 때, 우리는 의식적으로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정리하며, 하나님을 마주할 마음의 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번 기도문 모음은 그런 준비의 순간을 위한 것입니다. 다섯 가지 짧지 않은 기도문을 통해, 예배가 형식이 아닌 고백이 되도록, 참여가 아닌 헌신이 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기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8월 31일 마지막주(다섯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집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모음 1. 마음을 비우는 기도 하나님, 예배를 드리기 전에 제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일상의 잔해들을 조용히 걷어냅니다. 생각은 아직도 오늘 아침의 일로, 이번 주의 스케줄로, 풀리지 않은 감정으로 분주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것들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이 예배가 하나의 종교적 행사가 아니라, 주님과의 실제적인 만남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먼저 비워져야 함을 압니다. 내 안에 가득 찬 생각들, 걱정들, 심지어 스스로 옳다 여겼던 판단들까지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마음을 비워야 말씀이 담깁니다. 하나님, 지금 저를 비워 주옵소서. 2. 예배의 목적을 되새기는 기도 주님, 저는 왜 예배를 드리러 왔는지 다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 자리가 익숙한 주일의 습관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목적 아래 놓이게 하옵소서. 찬양은 기쁨을 표현하기 위함이고, 기도는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통로임을 고백합니다. 말씀은 듣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고, 헌금은 드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표현하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목적은 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드리는 것임을, 그리고 그 헌신 가운데 주님이...